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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신임 사장, ‘하이브리드車로 독일 디젤車 잡을 것’

  • 기사입력 2014.03.26 10:18
  • 최종수정 2014.05.02 13:4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 신임 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이 “렉서스 브랜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요시다 사장은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열린 THE NEW CT200h 미디어 런칭 행사장에서 ‘렉서스 비전 2020(LEXUS Vision 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개했다.
 
렉서스는 2014년 ‘질적성장’, 2015년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 2016년 ‘새로운 도약’ 등 향후 3년 계획을 비롯해 2020년까지 누적판매대수를 1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신형 CT200h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어 렉서스 최초 컴팩트 SUV인 NX 하이브리드를 10월 중 출시해 소형 해치백 모델부터 중∙대형 세단, 중∙대형 SUV에 이르는 총 6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각각 선보인 RC F와 RC350 F Sport를 11월 중 출시한다. 기존 4종의 F Sport 라인업에 추가, 총 6종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렉서스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 고객께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렉서스 브랜드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고객 제일주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요시다 사장은 “최고를 추구하는 렉서스 고객들이 렉서스를 소유하는 기간 동안 최대의 만족과 환대를 느끼시도록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렉서스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렉서스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상반기 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젤로 대표되는 독일 프리미엄 모델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을 시작했으며, 렉서스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향후 3년 간의 도전목표이지만 반드시 달성하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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