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달 14일 출시될 BMW 신형 X3, 부분 자율주행기능 탑재

  • 기사입력 2017.10.20 10:49
  • 최종수정 2017.10.20 17: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3세대 신형 X3를 내달 14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의 주력 SUV인 X3 3세대 모델이 오는 11월 14일 국내에 출시된다.

앞서 BMW는 독일에서 지난 9월부터,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10월부터 각각 판매를 개시했다.

X3는 한국시장에서 지난 9월까지 1,444 대가 팔리는 등 X5 다음으로 인기 있는 SUV 차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신형 X3는 BMW SUV의 최신 디자인을 도입, 보다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전면은 기존보다 훨씬 커진 키드니 그릴에 입체감과 존재감이 돋보이는 육각형 헤드램프, 그리고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신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됐다.

특히, 부드러운 실루엣의 루프와 스포티한 바디가 조화, 세련되고 공격적이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인테리어는 BMW X시리즈의 개성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크롬장식을 곳곳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리어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 등에 ‘X’와 ‘X3’의 엠보싱을 주는 방법으로 ‘X’ 모델의 개성을 강조했다.

 

주행성능에서는 50대50의 이상적인 전후 중량 배분 및 전면의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축과 5링크 액슬 서스펜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험로에서도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탑재장비는 음성인식 및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최신 iDrive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종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 티드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또, 최첨단 부분 자율주행 기능과 안전기능 및 운전 지원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플러스’를 기본으로 장착됐다.

라인업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디젤 터보 모델, 각 엔진에 M스포츠 모델을 추가했다.

 

일본에서 공개된 신형 X3의 가격은 639만 엔(6,406만 원)- 710만 엔(7,118만 원)이다.

한국에서는 기존 X3 2.0d가 6,850만 원, 3.0d가 8,2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신형 모델은 이보다 200-300만 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