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국내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지난 19일 신한은행과 고객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들이 보다 우수한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상품 출시 및 혜택 제공과 함께 정보 교환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 혜택 추가,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신한은행 내 쏘카존 운영 및 업무용 차량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부여해 이용료 부담을 줄이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모든 신한은행 900여 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 내 쏘카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로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한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