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토요타 아키히사 사장, "올해 사상 최대 2만4천 대 판매할 것"

  • 기사입력 2017.10.19 18:20
  • 최종수정 2017.10.20 16:4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한국토요타가 올해 판매목표량을 2만4천 대로 설정했다.

19일 한국토요타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신형 캠리 출시행사에서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토요타 1만1천 대, 렉서스 1만3천 대 총 2만4천 대로, 이는 한국토요타의 연간 판매량 중 사상 최대치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해는 2016년으로 토요타 9,265 대, 렉서스 10,594 대 총 1만9,859대였다.

올 1-9월까지 한국토요타의 판매량은 토요타 8,205 대, 렉서스 9,275 대로 총 1만7,480 대를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의 이같은 설정은 최근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신형 캠리 등 경쟁력 있는 모델들이 속속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형 캠리.

아키히사 사장은 또 이날 출시한 신형 캠리의 월 목표 판매량을 500 대, 내년에는 올해 대비 20% 증가한 연간 5,50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요시다사장은 또, 신형 캠리에 와일드 컨셉을 도입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저중심 설계 플랫폼과 다이나믹한 엔진, 개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의 결합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캠리로 30-40대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판매 실적을 늘려 올해 연간 판매량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캠리 담당 개발자인 토요타의 카츠마타 마사토 수석 엔지니어는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중형 세단 시장이 SUV 차량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추세와 달리 중형 세단이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가"라면서 "신형 캠리에게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