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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사흘 앞두고 韓서 출시될 렉서스 신형 LS, 어떻게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7.10.19 15:40
  • 최종수정 2017.10.20 16: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 쉽 모델인 신형 LS가 오는 12월28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LS를 19일부터 일본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LS의 일본 시판가격은 소비세를 포함, LS500(가솔린)이 9,823만 원-1억5,437만 원, LS500h(하이브리드)가 1억1,227만 원-1억6,840만 원이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던 기존모델인 LS600h의 1억7,030만 원, LS460 모델의 1억1,120만원 보다는 낮은 가격대다.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LS를 한국시장에서 오는 12월28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렉서스 신형 LS는 5세대 모델로, 1989년 등장한 초대 모델 이후 계승되고 있는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성능과 압도적인 정숙성 및 편의성 등 LS의 DNA는 그대로 물려 받았다.

여기에 최고의 안락성을 제공하는 실내 거주성과 참신한 쿠페 실루엣을 양립시킨 탁월한 스타일링과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 렉서스 혁신의 정점을 이뤘다.

 

신형 LS는 렉서스의 신형 GA-L 플랫폼을 사용, 낮고 안정감있는 스타일링을 실현했고 대형 타이어를 적용,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지금까지의 정형화된 4도어 세단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쿠페 실루엣으로, 6라이트 캡 디자인과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샤프한 라인에 볼륨감 있는 휀더가 더해져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LS 스포티 모델인 F SPORT는 메쉬 사이드 그릴에 지금까지의 세로 기조 메쉬그릴을 승계하면서도 이를 발전시킨 브랜드 통일성의 새로운 F 메쉬 패턴을 적용했다.

여기에 블랙 도금 그릴 프레임과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프리미엄 메탈릭 도장,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더해져 한층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실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자세변화와 시선 이동이 적은 클러스터 및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콕핏을 적용했다.

뒷좌석은 탑승객을 감싸주는 연속성 있는 공간을 목표로, 도어 트림과 시트 백을 원활하게 연결했다.

또, 플래그 쉽 모델답게 넓은 무릎공간과 앞좌석과 마찬가지로 두텁고 부드러운 센터콘솔로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LS의 도어트림에는 일본의 장인기술로 예술성을 부여한 아트 우드와 L자형 핸드 주름, 강화유리로 처리된 섬세한 차단유리 등 일본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전통기술과 최신 생산기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또, 깊이 있고 우아한 원단에 장인정신으로 제작된 고급스런 가죽재질의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앰비언트 조명에 의한 부드러운 간접조명 등으로 고풍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 시트는 공기 주머니를 적용, 허리에서 허벅지까지 가압재생 기능을 갖췄고 뒷좌석에는 전용 히터를 장착, 부분적으로 따뜻하게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앞 시트는 운전자의 체격을 불문하고 높은 안락성을 확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28 방향 프론트 파워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도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22방향 조절식 리어 파워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기존의 스위치 류를 팔걸이 터치 후면 멀티 오퍼레이션 판넬에 집약, 오디오, 에어컨, 시트, 휴식, 조명 등을 알기 쉬운 그래픽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탑승자의 체온을 감지해 에어컨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렉서스 클라이미트 컨시어지는 적외선 인체 표면 온도센서를 뒷좌석 외에 앞좌석에도 채용, 탑승객 모두가 각각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LS에 장착된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30mm까지 차고를 제어, 승하차의 편의성을 지원한다.

또, 앞좌석에는 도어를 열면 버클이 상승하고 안전벨트를 채우면 버클이 하강하는 이지 액세스 버클을 채용, 원활한 탑승이 가능토록 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됐고, 클라우드와 자동차에서의 경로 탐색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 센터에서 제공하는 최신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더 빨리 도착하는 최적의 경로를 전달해 준다.

 

신형 LS는 3.5리터 V형 6기통 엔진과 모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모델 LS500h와 렉서스 최초의 3.5리터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LS500 등 두 종류가 출시된다.

LS500은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2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연비도 기존 자연흡기 엔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이 외에 렉서스 세이프티 센스 플러스A를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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