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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재개 앞둔 아우디코리아, 서비스력 강화에 총력

  • 기사입력 2017.10.18 14:3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본격적인 판매재개를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판매재개를 눈앞에 두고 서비스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는 10월부터 R8 스파이더를 시작으로 이미 환경부로부터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한 SUV Q7과 주력세단 A4, A7의 판매를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한 동안 조용하던 아우디코리아가 최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판매딜러들의 영업망 재정비와 함께 기존 구매고객들의 정비 편의를 위해 정비센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015년 9월 디젤 게이트 문제와 이어진 판매 전면 중단 등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 기존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에 주력해 오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특히, 판매를 중단한 휴지 기간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과 역량 강화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작업을 계속해 왔다.

아우디 코리아는 일련의 이슈에도 불구, 오랜 기간 아우디 브랜드를 믿어 준 한국 고객들에 대한 보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위케어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위 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연식에 상관없이 지난 해 12월31일 이전 국내에 등록된 모든 아우디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각종 차량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 정식 부품 및 액세서리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위케어 캠페인을 통해 전문 트레이닝 된 서비스 인력들이 제공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응대와 함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또, 아우디 코리아는 AS부문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 25개였던 아우디 서비스 센터는 2015년 10개의 서비스 센터의 신규 오픈 및 확장, 그리고 2016년에는 수입차 중 강남 최대 규모인 개포 서비스센터의 신규 오픈, 부산지역에 사상 서비스센터를 추가했으며, 대전 서비스 센터도 확장 이전했다.

또, 필수 정기점검 항목과 소모품 교환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아우디 익스프레스 서비스 센터(ASE)가 서울 삼성과 서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등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에도 신경을 써 왔다.

이를 통해 아우디 코리아는 2017년 9월 2014년 대비 28% 증가한 총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중이다.

자동차 수리 공간인 워크베이 또한, 2014년 305개에서 2015년 191 개를 추가, 496개로 늘어났고 2016년년에는 504개로 확대됐다. 이는 2014년 대비 65%나 늘어난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 1월 인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및 제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해 현재 전국적으로 32개의 아우디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2개의 신규 서비스센터 및 확장 이전을 계획 중에 있다.

워크베이 역시 서비스센터 확충으로 일반 정비가 가능한 워크베이 22개를 추가, 총 526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또,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만나는 아우디 담당자들의 서비스 품질 및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든 아우디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들은 매년 아우디 AS 서비스 대회인 ‘아우디 트윈컵’ 국내 대회를 통해 실력을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 우승팀은 한국 대표로 선발돼 전 세계 아우디 딜러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 전 세계 아우디 테크니션과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이 모여 서비스센터 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한 이론적 및 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을 겨루게 된다.

또, 아우디 코리아는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우디 월드와이드 스탠다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우디 코리아 전문 인력들의 기술 향상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부심 고취는 물론 고객과의 신뢰관계도 굳건히 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 아우디 코리아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하고 있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Audi Twin Service)’는 하나의 워크베이 당 한 명의 테크니션이 작업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두 명의 테크니션이 하나의 워크베이에서 함께 정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 했다.

‘아우디 모빌리티 서비스(Audi Mobility Service)’는 차량의 갑작스런 고장에도 고객이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체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8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 서비스는 2014년부터 전 차종으로 확대 실시, 보증 수리 기간 내의 모든 아우디 차량 고객들은 해당 상황 발생 시 업계 최고 수준인 10만 원 한도의 콜택시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들의 차량 관리를 도와주는 기존 고객용 모바일 앱에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인 화상 상담 솔루션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 프리미엄 아우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아우디 고객용 앱을 통해 아우디 고객 지원센터와 실시간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전문 테크니션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 조치를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소모품 쿠폰 관련 정보와 고객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 공영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조작 방법을 제공하는 퀵 매뉴얼, 차량 조작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리한 ‘AS FAQ’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8월 2.0 리터 아우디 A4, A5, A6 3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리콜을 최종 승인을 받아 지난 달 25일부터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다.

리콜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예약 후 방문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 가능하며 무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소비자 개별 통지를 비롯 대중 교통수단 비용 지원,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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