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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4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협력사 수출 기회 확대 약속

  • 기사입력 2014.03.25 10:42
  • 기자명 신승영

르노삼성자동차가 24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총괄조직인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크리스티앙 반덴헨데(Christian vandenhende ) 의장과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200여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2013년 성과와 2014년의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협력업체들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매출 및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매출액은 지난 2009년 120억원에서 2011년 1260억원, 2013년 3890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르노삼성는 올 하반기 부산공장에서 생산 수출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 부품 약 70%를 국산화했다. 연 8만대 규모의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은 연 6천억원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RNPO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의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협력업체의 지원과 노력은 필수”라며, “한국 부품 협력업체들의 놀라운 경쟁력 향상의 성과에 르노-닛산을 대표해 감사하고 향후 한국의 부품협력업체들의 수출 기획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에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올 여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수출 닛산 로그와 향후 SM5, QM5 후속모델의 내수 및 수출에 있어서도 국내부품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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