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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공식 후원

  • 기사입력 2017.10.17 10:18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양궁 대회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경기로 올해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각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61개국 376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에 나설 예정이며, 대한민국에서는 리커브 여자부에 장혜진 선수, 리커브 남자부에 김우진 선수 등 리커브·컴파운드 부문 남녀 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16일 컴파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본경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21-22일 양일간 모든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결승전 마지막 날인 22일에 11월 말 멕시코에서 론칭을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결승전을 치르는 21-22일 양일에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현대 팬 파크'를 조성해 양궁 체험 프로그램과 응원도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동안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대회 조직위와 VIP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세계양궁협회 및 후원사들과 함께 지난 9월 멕시코 남부와 중부에서 차례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은 "현대차와 함께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대회 후원뿐 아니라, 개최국인 멕시코 지진 피해 복구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해 대회의 의의를 높인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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