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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뒷좌석 케이블 결함으로 1만1천여 대 리콜

  • 기사입력 2017.10.13 17:08
  • 최종수정 2017.10.13 17:09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테슬라 모델 X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뒷좌석 케이블 결함이 발견된 모델 X 1만1,000여 대를 리콜한다.

테슬라는 모델 X의 내부테스트 중 뒷좌석 케이블 결함으로 좌측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결함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트가 앞으로 움직여 탑승자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 관계자는 "이번 결함은 10분 만에 고칠 수 있을 정도로 심각성이 높지 않다"며 "현재까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리콜대상은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7년 8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 중 접이식 2열 좌석이 적용된 차량이다.

테슬라는 지난 12일부터 고객들에게 리콜을 공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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