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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2030년까지 가솔린. 디젤차 운행 중단 선언

  • 기사입력 2017.10.13 09:49
  • 최종수정 2017.10.13 12: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파리시가 2030년까지 가솔린. 디젤차의 전면 퇴출을 선언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프랑스 파리시 당국이 12일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가솔린 차량과 디젤차량의 시내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리시(Paris City Hall)는 이날 성명에서 프랑스는 이미 2040년까지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목표를 발표했으며, 대도시에서는 더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리시 운수정책 담당 크리스토퍼 나도브스키(Christophe Najdovski)씨는 프랑스 라디오 인포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운수부문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요 부문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2030 년까지 내연기관이 장착된 자동차 즉, 화석연료 차량에서 탈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시는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협약체결의 호스트 도시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도시의 디젤차를 모두 퇴출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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