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中 남방공업그룹과 합자회사 설립...향후 장안차그룹에 납품
한온시스템, 中 남방공업그룹과 합자회사 설립...향후 장안차그룹에 납품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7.10.1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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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의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업체인 한온시스템이 중국 자동차 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12일 한온시스템은 중국남방공업그룹(CSGC)의 손자기업회사인 중경건설모터(Chongqing Jianshe Motorcycle Co. Ltd) 및 중경건설기전(Chongqing Jianshe Mechanical & Electrical Equipment Co.)과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중국남방공업그룹은 자동차(장안자동차 그룹), 특수장비, 에너지, 건설기기의 4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매출 80조원, 직원 24만명으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1위의 대형 국유기업이다.  

합자회사가 납품하는 중국남방공업그룹의 자회사인 장안자동차 그룹의 경우, 중국 로컬 1위 완성차인 장안기차 외에 장안포드, 장안마쯔다, 장안스즈키 등 유수의 글로벌 합자 브랜드 및 자동차 부품 자회사를 보유하며 연간 그룹 전체 250만대를 생산하는 중국 메이저 자동차 그룹이다.

한온시스템 이사회는 지난 11일 총 4억2천만 위안(약 725억원)의 설립자본금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과 중경건설모터(25.36%), 중경건설기전(24.64%)이 각각 50%의 지분율로 합자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합자회사는 중국정부의 승인을 거쳐 올해 말에 설립될 예정이다.

합자회사는 장안자동차 그룹에 기존 공조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차량용 제품까지 공조 시스템 전반을 망라해 납품한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컴프레서(Compressor)를 2019년 완공 예정인 중경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차량 공조시스템(Heat Pump System)의 판매와 더불어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과 파워트레인 쿨링(Powertrain Cooling) 제품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새로운 합자회사를 통해 2022년 기준 연 90만대,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컴프레서 기준으로 장안기차 총 생산량의 50%를 넘어가는 물량이다.

한온시스템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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