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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치열한 대수 경쟁. 9월 수입차 판매, 전월대비 약 3천 대 증가

  • 기사입력 2017.10.11 16:36
  • 최종수정 2017.10.12 09: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9월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월대비 2,800여 대 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두 독일 라이벌업체가 지난 달 치열한 대수 경쟁을 벌인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브랜드별 수입차 판매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5,600여 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가 5,300여 대로 그 뒤를 이었다.

BMW는 3분기 마감을 앞두고 1-3시리즈 등 소형차를 중심으로 총력전에 나섰으나 메르세데스 벤츠에 300여 대 차이로 뒤져 2위에 그쳤다.

1-8월 누적 판매량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기대비 44.6% 증가한 4만8,461 대, BMW가 25.8% 증가한 3만6,291 대로, 벤츠가 1만2천여 대 가량 앞서고 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는 랜드로버가 전월대비 2배 가량 늘어난 1,300여 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렉서스가 1,100여 대, 혼다차가 1,050여 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토요타브랜드가 730여 대, 크라이슬러코리아가 700여 대, 볼보코리아가 500여 대, 재규어가 400여 대 가량이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는 2만400여 대로 전월의 1만7,547 대보다 2,800여 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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