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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컴팩트 SUV 현대 코나, 티볼리 제치고 두달 연속 1위 차지

  • 기사입력 2017.10.10 18:26
  • 최종수정 2017.10.11 10:0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차 코나가 지난 9월 서브 컴팩트 SUV시장 내 판매량에서 2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SUV 코나가 쌍용 티볼리를 제치고 두 달 연속으로 서브 컴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 하반기 들어 한층 치열해진 서브 컴팩트 SUV 시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의 티볼리가 지난달에도 기세를 이어갔으나, 코나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현대 코나의 9월 판매량은 5,386 대로 전월의 4,230 대보다 27.3%가 증가했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8월부터 그동안의 서브 컴팩트 SUV 지존이었던 쌍용 티볼리를 넘어서기 시작, 새로운 지존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코나의 뒤를 이어 쌍용차 티볼리의 9월 판매량은 5,097 대로 지난 8월 4,056 대에서 25.7%가 상승했다.

 특히, 코나의 9월 판매량은 중하위권인 기아차 스토닉과 르노삼성차 QM3, 한국지엠 트랙스 등 3개 차종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선두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연휴시작 이후에도 특근을 실시하는 등 안간힘을 다했으나 결국 5,097 대로 2위에 그쳤다.

티볼리의 9월 판매량은 지난 8월의 4,056 대보다 25.7%가 증가한 것이다.

중위권에는 기아자동차의 스토닉이 강세를 이어갔으며 한국지엠의 트랙스와 르노삼성차 QM3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기아차의 스토닉은 전월대비 16.7% 증가한 1,932 대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11.1% 감소한 1,213 대로 4위, 르노삼성차의 QM3는 20.3% 줄어든 724 대로 전월에 이어 꼴찌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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