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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최상급 세단 신형 센츄리, 도쿄모터쇼서 첫 선...내년 중반에 출시

  • 기사입력 2017.10.06 12:20
  • 최종수정 2017.10.06 12: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가 최상급 세단 신형 '센츄리'를 공개한다.

5일 토요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45회 도쿄모터쇼 2017에서 신형 센츄리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센츄리는 지난 1967년에 탄생한 토요타의 최상급 세단이다. 이번에 공개될 신형 센츄리는 2세대 모델이 탄생한 지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이다.

토요타는 3세대 센츄리가 ‘장인의 기술’, ‘고품질의 물건 만들기’를 계승하면서 앞으로의 시대에 요구되는 환경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쇼퍼 자동차로 고급 장비, 편의 장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밝혔다. 

외관은 기존 센츄리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그릴을 중심으로 램프 등 각 요소들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로 인해 외관 디자인이 더욱 심플하고 모던해졌다.

 

차체 크기는 길이 5,335mm, 전폭 1,930mm, 전고 1,505mm로 기존모델보다 65mm 길고 40mm 넓고 30mm 높아졌다.

신형 렉서스 LS 롱바디 모델과 비교하면 125mm 길고 55mm 넓고, 30mm 높다.

엔진은 기존의 5 리터 V12 대신 새로운 5 리터 V8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동력 장치를 채용해대형세단의 약점인 연비를 개선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기 때문에 변속기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2단 변속기가 탑재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뒷좌석 공간에 접어 올림 천장 양식, 전통적 무늬를 결합해 최고급 차량에 어울리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시트는 신축성이 뛰어난 촉감이 부드러운 100% 울 소재를 채용했으며 최고급 표피를 이용한 가죽 옵션도 포함됐다.

고급 장비로는 무단계로 조절 가능한 전동 오토만과 리어시트, 라이팅 테이블, 독서 등 대형 디스플레이와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0 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타이어와 액티브 소음 제어 시스템 등 최고급 세단다운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

보행자까지 커버하는 자동 브레이크를 포함한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P, 사각 지대 모니터, 리어 크로스 트래픽 경고 등 안전장비도 탑재됐다.

신형 센츄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도쿄모터쇼 2017에 처음 공개되며 내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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