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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차, 2017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

  • 기사입력 2017.09.29 10:30
  • 최종수정 2017.09.29 10:3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28일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광화문광장 잔디광장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서막을 알리는 ‘키 프레임’ 작품 점등식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다음달 5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될 서울거리예술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키 프레임’을 소개하고 축제를 알리는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키 프레임’ 작품은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장학생과 프랑스 유명 미술단체인 그룹 랩스(Groupe LAPS)가 준비한 작품으로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의 가장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오프닝 세레머니에는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와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 메세나협회, 드림그림 학생 등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키 프레임 작품 제작을 위한 드림그림 학생들과 그룹 랩스의 워크샵 영상을 상영하면서 진행됐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난 8월 그룹 랩스와 함께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전시할 작품 제작을 위해 아트 워크샵을 진행하고, 일상 속 에피소드들을 토대로 캐릭터의 기본 움직임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랩스 아티스트들은 학생들의 작품에 동작의 재미 요소 및 예술성을 높여 작품을 완성했다.

영상 상영이 끝난 후 공식 점등식 세리머니와 함께 불을 밝힌 키프레임 작품은 대형 설치 미술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공식 초청작이다. 

80여 개의 인체를 형상화환 캐릭터가 모여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이번 작품은 6개의 에피소드 (달리기와 점프, 클래식댄스, 빛의 판타지, 태권도격투, 죽음의 무도, 펑키댄스)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형태를 표현한다. 

키프레임.

또한, 각 움직임에 맞는 사운드도 학생들이 직접 녹음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은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8시부터 3시간 동안 점등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 전시는 한성자동차와 서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4번째 공공미술 지원 프로젝트로 작년에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인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작품전시를 후원함과 동시에 미술 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 학생들이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이 2017 서울거리예술 축제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장소인 광화문 광장에 전시돼 매우 뜻 깊다”며, “올해 4번째 협업에 이어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재능기부 공공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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