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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5월부터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中 내년 상반기 현지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4.03.24 11:31
  • 최종수정 2014.05.02 13:4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24일 국내에 출시한 신형 LF쏘나타를 오는 5월부터 미국 현지생산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부사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진 신형 LF쏘나타 신차 발표회장에서 신형 LF쏘나타를 3월 국내 런칭에 이어 5월 미국시장, 그리고 2015년 상반기중으로 중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내수 6만3000대, 해외 16만5000대 등 총 22만8000대를 판매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내수 8만9000대, 해외 24만9000대 등 총 33만8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미국은 오는 5월부터 앨라배마공장에서 현지 생산에 들어가며,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현지기준)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북미에 런칭할 예정이다.
 
또, 중국은 2015년 상반기부터 현지생산에 착수, 연간 12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인치왕 현대차 남양연구소 PM총괄 부사장은 "터보엔진은 현재 선행 개발이 진행중이며 빠른 시일내 개발을 완료, 중형차 이상 차종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 및 디젤모뎇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그랜저 HV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LF쏘나타 HV는 당장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디젤 역시 내년 내년 이후에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렬 중대형 PM센터장 상무는 연비 하향 수정과 관련, "자체 시험결과와 인증치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며 "이번 연비 하향 수정으로 인해 사전 계약로 연결된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LF쏘나타의 차량 중량이 1460kg으로 기존대비 45kg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무게를 18kg 가량 줄였으나 스몰 오버랩 대응을 위한 프레임 안쪽 강성 강화로 20kg, 미국 안전도 대응으로 수 Kg, 추가 장비 적용으로 무게가 다소 늘었다"며 "현재 어떤 부분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지 상세 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쏘나타는 패밀리 세단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신경 쓰지 않을 수없어 알미늄 적용을 늘리지 못했지만 경쟁차와는 동일한 비중으로 알미늄을 적용했으며 그 결과 폭스바겐 파사트 대비 50kg이 가볍고 토요타 캠리보다도 무게가 덜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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