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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현지 마케팅 수장에 BMW 前 마케팅 개발 책임자 호프만 선임

  • 기사입력 2017.09.21 17:42
  • 최종수정 2017.09.22 09: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현지 마케팅 수장으로 BMW에 있었던 안드레스 크리스토프 호프만을 지명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현지 마케팅 수장으로 BMW에 있었던 안드레스 크리스토프 호프만을 지명했다.

21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현대차 유럽 법인이 새로운 마케팅 수장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 및 미니 브랜드의 소매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였던 호프만이 오는 11월 1일 현대차의 유럽 현지 마케팅 수석 책임자로 합류한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토요타와 닛산을 따라 잡아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호프만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최근 ‘Road to 2021’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은 서브컴팩트 SUV 코나의 EV버전을 비롯한 10개의 친환경 차량을 포함해 향후 4년 내에 이 지역에서 30개의 새 모델 또는 업데이트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인 N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도 계획에 포함시켰다.  

이 전략을 이루기 위한 적임자로 호프만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프만은 광고, 브랜드 전략 및 디지털 서비스를 포함한 현대 유럽 법인의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며 고급 제품 계획, 제품 관리 및 가격 책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4세가 된 호프만은 독일 태생으로 28년 동안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 중 15년을 BMW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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