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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140만 원 역대 최고 할인. 차량 구매자에 실속 있는 쉐보레 콤보할부는?

  • 기사입력 2017.09.19 17:07
  • 최종수정 2017.09.20 10: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전 차종에 대해 올해 최고의 실속 조건을 내걸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제시하는 판매조건은 매월 달라진다. 판매 실적이 좋을 때는 할인 폭을 줄이고 대신 실적이 나빠지면 할인율을 높여준다.

때문에 실적이 좋지 못할 때 차량을 구매하면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

이 외에 마감을 앞둔 반기 말이나 연말에도 대폭적인 할인이 이뤄진다.

지난 8월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1만4대로 전년동월대비 21.7%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신형 말리부와 스파크의 활약으로 내수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주력 차종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형세단인 말리부의 지난달 판매량은 2,474 대로 전년 동기대비 10.9%가 줄었고 스파크는 31.0%, 크루즈는 44.3%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소형 SUV 트랙스는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 등 신차 출시에도 불구, 전년 동월대비 99%가 늘어나는 등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뜻밖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한국지엠은 주력모델의 부진탈출을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내놨다.

콤보 할부는 만만찮은 현금 할인과 함께 저리의 할부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신차 판매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할인 요건들을 모아서 차량 구매자들에게 되돌려주자는 의미다. 

한국지엠의 콤보할부는 ‘차량 가격 할인 또는 할부 중 택일’의 공식을 깨고 저리할부와 차량 가격 할인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즉, 최대 8%의 할인 프로모션에 4.5% 이자 36개월 할부 또는 4.9% 이자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바로 콤보할부다.

이 콤보할부를 이용하면 차량 가격은 낮아지고 목돈 지출의 부담은 줄어든다고 한국지엠측은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이 달에 실시되고 있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할인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트랙스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생산된 차량을 콤보할부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 1천 명(선착순)에게 판매가격의 최대 5%, 127만 원을 할인해 준다.

또, 가족 중 쉐보레 차량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경우 더해지는 최대 50만 원의 재구매할인 혜택 등을 합하면 2018년형 트랙스 가솔린 모델은 최대 144만 원, 2018년형 트랙스 디젤 모델은 최대 177만 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

코랄핑크 컬러의 쉐보레 스파크

경차 스파크는 콤보할부를 이용할 경우, 2017년형 모델이 최대 140만 원, 2018년형 모델이 최대 110만 원이 할인된다.

특히 2018년형 코랄핑크 스파크를 구매할 경우 여행용 캐리어를 한정 제공한다.

올 뉴 크루즈는 콤보 할부를 선택할 경우, 4.9% 이자에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말리부는 특정 기간 생산된 제품(6월까지 생산분)을 콤보할부로 구입할 경우 최대 215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

임팔라는 3월까지 생산된 차량을 콤보할부로 구입할 경우 최대 322만원, 올란도는 최대 254만원(7월 생산분까지), 올 뉴 카마로는 최대 203만원(지난해 생산)이 할인된다.

콤보할부를 선택하게 되면 쉐비 페스타 또는 일반 프로모션 중 한가지를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여러과정에서 흩어져 있는 할인 요소들을 모두 끌어모아 제공하는 가장 실속있는 조건으로, 올 가을 최고의 쉐보레 신차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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