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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 페라리 출범 70주년 기념행사 개최...기념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 공개

  • 기사입력 2017.09.18 13:11
  • 최종수정 2017.09.19 09:46
  • 기자명 임원민 기자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전시돼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출범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일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FMK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페라리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페라리가 진출한 60여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월드투어 행사는 페라리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고 페라리의 역사와 70년동안 구축되고 이어져온 브랜드의 핵심가치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차개발, 자동차 문화수준 향상에 앞장서오며 페라리는 70년간 명실공히 수퍼카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향후에도 페라리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지킴으로써 페라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총괄 CEO 디터넥텔(Dieter Knechtel)은 ‘Driven by Emotion’이라는 테마로 페라리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페라리브랜드가 갖는 가치 그리고 이탈리아 본사 및 전세계적으로 거행된 70주년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0주년 기념 아이콘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Aperta)’가 베일을 벗는 순서였다. 70주년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정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Aperta)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 최상위의 초고성능 수퍼카 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탑버전으로 최고출력 963마력, 최고속도 350km/h 의 힘을 지녔으며 페라리의 최신기술이 담긴 전기모터와 페라리 전통의 독보적인 V12 엔진이 결합한 라페라리(LaFerrari)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 모델은 페라리의 핵심가치인 탁월한 기술력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스타일과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이 절묘하게 조화됐다는 점에서 페라리 라인업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편, 행사장에는 페라리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프로젝트로 탄생한 차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고객이 구입한 F12 베를리네타차량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메이드 프로젝트는 F12 베를리네타, 캘리포니아 T, 488 GTB, 488 스파이더, GTC4루쏘 5개 모델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70가지 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은 70가지 스타일을 적용해 총 350대를 특별 한정 생산한 프로젝트이다. 

오늘 행사에는 이 프로젝트로 생산된 모델 중 SA 아페르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테일러메이드 F12 베를리네타차량이 특별 전시 됐다. 

디터넥텔 CEO는 70년 역사를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은 단지 빠르고 성능이 좋은차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직 페라리를 통해서만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까지 소유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70년 동안 아이코닉 브랜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페라리의 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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