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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中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약 252만 대 리콜

  • 기사입력 2017.09.18 09:41
  • 최종수정 2017.09.18 10:5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에서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을 리콜한다.

18일 로이터 통신은 GM과 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합작사가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25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GM과 상하이 자동차의 합작사인 상하이 GM은 에어백 팽창 장치 결함으로 사망자까지 야기시킨 타카타 에어백을 리콜할 예정이다.

상하이 GM은 다음달 29일부터 사브 및 오펠 차량 1만3,492대를 회수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29일부터는 251만대가 넘는 쉐보레 및 뷰익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폴크스바겐도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중국당국은 폴크스바겐이 일본 타카타 사가 제조한 에어백의 결함으로 오는 2018년 3월 부터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에는 폴크스바겐 차이나 10만3,573 대, 폴크스바겐과 FAW그룹(중국제일자동차)의 합작사가 판매한 235만 대, 폴크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사가 판매한 240만 대 등 총 486만대가 포함됐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은 37개 업체 2천만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4개 업체가 지난 6월 말까지 1,059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타카타 에어백은 비정상적인 폭발로 금속파편이 발생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결함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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