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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엔진으로 만든 커피메이커 화제. 개당 가격이 무려 1600만원

  • 기사입력 2014.03.23 08:44
  • 최종수정 2014.05.02 13:48
  • 기자명 이상원


람보르기니, 벤츠 S클래스 등 고성능 수퍼카와 최고급 세단 등에 탑재되는 V형 12기통 엔진을 모티브로 만든 커피메이커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고성능 커피메이커를 개발한 업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에스프레소 벨로체(Veloce)사다.
 
'에스프레소 벨로체 Serie Titanio V12'로 이름 붙여진 이 커피메이커는 V12 엔진을 2분의1 크기로, 텅스텐 아르곤 용접으로 정교하게 만들었다.
 
특히, 90개 이상의 부품을 손으로 직접 조립해서 제작하며 무게는 23kg 정도로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
 
이 커피메이커의 소재는 F1 엔진에 사용되는 티타늄과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합금 등을 사용했다.
 
그러나 에스프레소 벨로체사에 따르면, 구입가격은 개당  9000파운드(약 1600만원)에 달하며 500대 한정 생산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 쯤 이 에스프레소 벨로체 Serie Titanio V12에서 추출된 커피 한 잔을 맛보고 싶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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