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규어랜드로버, 2020년부터 전 라인업 친환경차로 전환

볼보, 스바루 이어 3번째

  • 기사입력 2017.09.08 10:55
  • 최종수정 2017.09.08 18: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재규어의 전기구동 SUV I-PACE.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재규어랜드로버도 전 라인업 친환경차 전환에 동참한다.

7일(현지시간) 재규어랜드로버는 2020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 차종을 EV,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에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구동 SUV I-PACE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볼보, 스바루에 이어 재규어랜드로버까지 전 라인업 전기차 전환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7월 초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을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내연기관을 탑재하지 않은 순수 전기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5개 차종을 출시하고 EV 이외에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나 배터리와 모터를 보조로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HV) 차량으로 모든 라인업을 구성한다.

또한 볼보는 고성능 차량부문인 ‘폴스터’를 EV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폴스타의 전기차도 오는 2021년까지 투입하는 5개 차종에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의 스바루는 이달 초 오는 2020년을 목표로 디젤엔진 차량의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영국과 프랑스가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방침까지 내놓았다.

정부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체들까지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를 선언하면서 내연기관차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