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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카젬사장, ‘한국은 GM본사가 가장 중요한 곳으로 생각하는 곳’

  • 기사입력 2017.09.06 10:39
  • 최종수정 2017.09.06 18: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카허 카젬사장이 GM의 한국철수는 없을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밝혔다.

[부평=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신임사장이 한국은 GM본사가 가장 중요한 곳으로 생각하는 곳으로, 한국지엠의 경쟁력 개선과 수익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카젬사장은 6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서 가진 미디어 대상 ‘2017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카젬 사장은 이날 “현재 한국의 미디어들을 통해 흘러 나오는 한국시장 철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지엠의 모든 팀들과 협력해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이어 "한국은 GM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자 전 세계 쉐보레 브랜드 판매량이 다섯 번째로 많은 곳으로, GM본사의 장기 플랜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젬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국시장 철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생산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평 디자인센터는 쉐보레의 경.소형차, 소형 SUV, 전기차 디자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GM에서 북미 이어 두 번째로 큰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의 역량을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이 디자인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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