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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세대 크루즈 등에 장착될 신형 가솔린 엔진 '에코텍' 발표

  • 기사입력 2014.03.20 18:24
  • 최종수정 2014.05.02 14:3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9일, 차세대 소배기량 가솔린 엔진 시리즈인 '에코텍'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에코텍은 기존보다 훨씬 높은 모듈화를 적용, 기통수와 배기량 변경이 한결 간단 해져 폭넓은 차종 적용이 가능해졌다. 
 
기통 수는 직렬 3기통과 직렬 4기통, 배기량은 1.0리터에서 1.5리터까지로, 자연 흡기와 터보 등 다양하다. 
 
최대 출력은 75마력에서 165마력, 최대 토크는 9.7kg.m에서 25.5kg.m까지이며 엔진 종류는 무려 11종에 이른다.
 
특히, 이 엔진은 모터와 조합시킨 하이브리드화 및 대체연료 엔진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M의 신형 에코텍 엔진은 먼저 유럽에서 오펠 '아담'에 1.0리터 직렬 3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이어 중국용에는 2015년 출시될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4기통 버전으로, 1.4리터 터보와 1.5리터 자연 흡기 방식이다. 
 
GM은 차세대 에코텍 엔진을 오는 2017년까지 전 세계 5개 공장에서 연간 250만대 가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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