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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출시 석 달 만에 티볼리 누르고 서브 컴팩트 SUV 1위 등극

  • 기사입력 2017.09.01 16:36
  • 최종수정 2017.09.01 19: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코나가 출시 석 달 만에 티볼리를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코나가 출시 석 달 만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아성을 넘어섰다.

현대 코나는 지난 8월 총 4,230 대가 판매, 4,187 대에 그친 쌍용 티볼리를 40여 대 차이로 앞서면서 처음으로 서브 컴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는 첫 달인 지난 7월 출고 지연으로 3,145 대가 팔렸으나 8월에는 여름휴가로 인한 공장 가동률 저하와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 출고량 증가로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신형 티볼리 아머 출시에도 불구, 지나치게 많은 사양 및 옵션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7월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스토닉은 첫 달 1,342 대에 이어 8월에는 23.3%가 증가한 1,655 대가 판매, 상승세를 타시 시작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인 니로는 1,420 대로 전월대비 36.3가 줄어 스토닉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7월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QM3는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 908 대로 전월대비 34.2%가 줄었으며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1,282 대로 6.5%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8월 서브 컴팩트 SUV 전체 판매량은 1만3,855 대로 전월보다 90 대 가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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