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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쏘렌토 이어 QM6까지...커지는 가솔린 중형 SUV 시장 누가 장악할까?

  • 기사입력 2017.09.01 11:24
  • 최종수정 2017.09.01 17: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QM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중형 SUV QM6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QM6 가솔린 모델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QM6의 디자인, 차체 밸런스, 코너링, 제동 성능 등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높은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2018년형 QM6의 강화된 상품성이 가미됐다.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2018년형 모델에는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돼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 및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어우러지며 라이팅 시그니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1열의 변경된 컵홀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아진 트렁크 공간 등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QM6 가솔린 모델에 합류로 국산 가솔린 중형 SUV 모델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쏘렌토.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 가솔린 중형 SUV는 지난 3월에 출시한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차의 쏘렌토가 있다.

싼타페, 쏘렌토, QM6 중 가솔린 중형 SUV 시장을 장악할 모델은 누구일까?

먼저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QM6 가솔린의 경우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가 결합돼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를 발휘한다.

싼타페는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으며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뿜어낸다.

쏘렌토는 싼타페에 적용된 같은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결합됐으며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kg.m이다.

싼타페.

이같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싼타페와 쏘렌토가 앞선다. 그러나 연비는 QM6가 우세하다.

QM6 가솔린의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7km인 반면에 싼타페는 리터당 9.3km, 쏘렌토는 리터당 9.6km이다.

연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QM6가 싼타페, 쏘렌토보다 가벼운 것도 있다. QM6의 공차중량은 1,525kg인 반면 싼타페는 1,720kg, 쏘렌토 1,770kg이다.(2WD, 타이어 18인치 기준)  

주행성능에선 싼타페와 쏘렌토가 앞서고 있지만 연비에서는 QM6가 앞서고 있다.

주행성능 만큼 중요한 가격은 QM6가 싼타페, 쏘렌토보다 저렴하다.

판매가격은 QM6 가솔린 모델이 2,480만~2,850만원, 싼타페 가솔린 모델이 2,695만~3,040만원, 쏘렌토 가솔린 모델이 2,855만~3,155만원이다. (2WD 5인승 기준)

가솔린 중형 SUV 제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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