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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피자업체 도미노와 자율주행차 피자 배달 서비스 한시 운영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시에서 몆 주간 진행

  • 기사입력 2017.08.30 17:19
  • 최종수정 2017.08.31 11:5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자율주행차 개발 일환으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포드와 피자 브랜드 도미노가 협업을 맺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와 도미노는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일환으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는 포드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장착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가 이용되며 포드는 미시간 대학교에서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시(市)에 있는 도미노 피자 매장에서 몇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방식은 무작위로 선택된 고객에게 자율주행차량 피자 배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며 고객이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 배달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GPS 서비스와 접근 또는 도착을 알리는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이 도착하면 고객은 차량 C필러에 장착된 모니터에 주문번호를 입력한다. 

차량이 도착하면 고객은 차량 C필러에 장착된 모니터에 주문번호를 입력한다.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차량 뒷좌석을 개조해 만든 도미노의 히트웨이브 스토리지 컴파트먼트가 해제된다.

고객은 해제된 컴파트먼트에서 주문한 피자를 받을 수 있다.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차량 뒷좌석을 개조해 만든 도미노의 히트웨이브 스토리지 컴파트먼트가 열려 피자를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이번 서비스가 자율주행시스템 연구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2021년부터 자율주행차량을 생산하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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