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리강스에서 처음 발표한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쿠페 모델에 이어 올해 공개된 이번 차량은 컨버터블 모델로 차체 길이가 약 6m에 달해 거대하고 웅장함이 느껴진다.
특히 최고급 화이트 나파 가죽을 사용해 ’미래를 향한 우아함의 절정’이라고 소개됐다. 큰 차체에 2인승의 디자인으로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에 반해 고전적인 계기판으로, 전통과 혁신을 표현했다.
마이바흐6는 소형 전기 모터를 4륜 휠 각각에 탑재한 4모터 방식의 EV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체에 배치됐다. 완전 충전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250km/h의 정지상태에서 100km가는데 4초 미만의 최고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엔진이 없는 모델의 특성상 엔진룸을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요트가 연상되는 이번 모델은 아름다운 외관과 더불어 초호화 미래형 전기차로서의 존재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