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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환경차 등록 대수 100만 대 돌파... 2020년 500만 대 돌파 예측

  • 기사입력 2017.08.28 12:05
  • 최종수정 2017.08.28 13:2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중국의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중국의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안부가 지난 13일, 자국 내 친환경차 대수가 약 101만8,000 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전기 자동차가 82만5,000 대, 나머지 19만3,000 대는 하이브리드차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화석연료로 인한 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량 판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한 것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안부는 상하이, 난징, 우시, 지난, 선전 5개 지역을 시범 도시로 지정해 친환경차량용 녹색 번호판 7만6,000개를 배부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 나섰다.

또한 중국 정부는 투자, 연구자금 및 보조금으로 수 천억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장려, 현재 테슬라와 다임러 등이 정부지원하에 합작 회사를 설립해 친환경차를 제조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추세에 미뤄 친환경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합한 수치가 오는 2020년에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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