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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졸음 인공지능으로 완벽 대응, 파나소닉, 첨단 제어시스템 개발

  • 기사입력 2017.08.25 10:15
  • 최종수정 2017.12.05 11:38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새로운 졸음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일본 파나소닉 오토모티브가 운전자의 졸음을 감지, 예측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졸음 제어 기술을 개발, 올 10월 시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이 개발한 이 기술은 카메라가 측정한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표정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초기 단계의 얕은 졸음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내는게 특징이다.

파나소닉은 이 시스템이 방열량과 조도 같은 자동차 내부 환경 계측으로 이후의 졸음 추이를 예측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신체상태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각성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이 기술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수집한 졸음과 깜박이는 표정 등에 관한 다양한 계측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그 결과 약 1,800 종류에 달하는 특징과 졸음의 관계를 생리학적으로 분석해 기존의 제어 시스템보다 정밀도를 대폭 높였다. 

기존 졸음 제어 시스템이 세밀한 졸음 추이 예측이 어려운데다, 각성 자극 시스템의 경우, 경보음과 진동을 사용함으로써 운행의 쾌적함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기존의 불편한 사항을 개선한 새로운 졸음방지 시스템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 기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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