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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티볼리 앞서. 스토닉. 트랙스 경합. B-SUV 누가 웃을까?

  • 기사입력 2017.08.22 15:08
  • 최종수정 2017.08.23 10: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서브 컴팩트 SUV시장에서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끄는 서브 컴팩트 SUV시장이 본격적인 경쟁관계에 돌입했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에도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인 서브 컴팩트 SUV시장은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간의 수위 다툼과 기아 스토닉과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의 중위권 다툼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서브 컴팩트 SUV의 모델별 판매량은 현대 코나가 2천여대 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쌍용 티볼리가 1,800여 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어 기아 스토닉이 900여 대로 3위, 한국지엠 트랙스가 700여 대로 4위를 기록중이며 지난 달 말 출시된 신형 QM3는 400여 대로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중 현대 코나는 출고 대기물량이 3천여 대, 쌍용 티볼리는 2천여 대, 기아 스토닉은 1천여 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하계휴가로 공장들이 대부분 일주일 가량 문을 닫으면서 제대로 생산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쌍용 티볼리는 특히, 신형 아머(armour) 출시로 사양 조합이 늘어나면서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 쌍용차는 생산 만회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티볼리 라인의 잔업을 실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QM3는 지난 달 말 신형모델이 투입됐지만 20일 현재까지 계약대수가 600여 대를 약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3년 QM3가 처음 투입됐을 때와 비교해 보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7월 서브 컴팩트 SUV의 판매량은 쌍용 티볼리가 4,470 대, 현대 코나가 3,145 대, 르노삼성 QM3가 1,379 대, 기아 스토닉이 1,300 대, 쉐보레 트랙스가 1,282 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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