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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변신한 벤츠 신형 S클래스, 내달 5일 한국 상륙

  • 기사입력 2017.08.22 11:00
  • 최종수정 2017.08.22 21: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 신형 S클래스이 다음달 한국에 상륙한다.

22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다음달 5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더 뉴 S클래스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한국에 상륙하는 신형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말에 선보인 6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모델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풀체인지 모델 못지않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S클래스는 한층 더 진화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새로운 파워트레인,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 기능의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자율 주행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됐다.

신형 S클래스에 자율주행의 기본이 되는 레이더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안전장비가 탑재됐다.

차량 주변을 306도로 감시하는 복합 센서시스템은 물론, 선행차량과 다가오는 횡단차량, 후방차량, 보행자 등을 동시에 감지하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액셀과 브레이크, 스티어링휠 조작을 도와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S클래스는 다양한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앞 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토로닉’, 차량이 정지한 후 30초 이내에 스스로 발진하는 ‘자동 재발진 기능’, 차선이 모호하거나 인지가 어려울 때 주변 차량이나 가드레일 등을 감지하며 스티어링을 스스로 조정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고속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액티브 레인 체인징 어시스트’ 등이 있다. 

기에 긴급조향을 지원하는 ‘긴급 회피 보조시스템’은 충돌시의 충격음으로부터 탑승자의 귀를 보호해 주는 ‘PRE-SAFE 사운드’ 기능과 보행자가 교차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와도 자동 비상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도 적용됐다.

이 밖에 동급 최장의 조사거리를 자랑하는 멀티빔 LED을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로 적용했고 회전 시 오토바이 라이더처럼 차체를 안쪽으로 최대 2.6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기능인 ‘다이나믹 커브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 폰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고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벤츠 최초로 탑재됐다.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른 온도 조절,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을 모두 연계해 조절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가 기본 탑재돼 차량 정보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탑재됐다. 새로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들이 탑재된다.

엔진 라인업은 3.0L V6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을 노멀 휠베이스의 ‘S400’에 탑재했고 낮은 부하에서 주행 시 4기통을 정지하는 기능이 있는 신형 4.0L V8 트윈터보 엔진이 ‘S560 long’에 적용됐다.

 

또, 최신 4WD 시스템인 4매틱을 탑재한 'S560 4매틱 long, V12 엔진의 부드러운 느낌과 고출력을 갖춘 ‘600 long',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가 적용된 신형 4.0L V8 직분사 트윈 터보의 AMG S63 lo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판 가격은 S350d 매틱이 1억4,550만 원, S400d 4매틱 Long이 1억6,650만 원, S450 Long이 1억6,850억 원, S450 4매틱 Long이 1억7,350만 원, S560 4매틱 Long이 2억1,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Long이 2억1,8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63 4MATIC+ Long 퍼포먼스 에디션이 2억5,0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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