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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출시 앞두고 만반의 준비...G4 렉스턴 티저영상 공개

  • 기사입력 2017.08.22 11:1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쌍용차가 공개한 G4 렉스턴의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에 G4 렉스턴 공식 출시계획에 앞서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플래그쉽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면적은 570㎡로, 신차 외에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날 쌍용차가 공개한 티저영상을 통해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기조로 한 G4 렉스턴의 주요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한 유럽시장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 9.2인치 대화면과 모바일 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상품성으로 국내 출시 후 월평균 2,300여대가 판매되며 대형 SU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쌍용차는 유럽 출시를 앞두고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을 진행 중이며, 지난 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출발한 원정대는 총 6개 구간 중 1구간인 중국 횡단코스를 마치고 현재 2구간인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코스를 이동 중이다.

원정대는 프레스데이 일정에 맞춰 프랑크푸르트에 입성,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각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약 3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유라시아 대륙 총 1만3천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현지 시장 출시에 앞서 신차의 내구성을 비롯한 성능과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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