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폴크스바겐, 지난달 판매량 전년대비 4% 증가

  • 기사입력 2017.08.16 14:36
  • 기자명 최승태 기자
▲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유럽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폴크스바겐이 지난달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대비 4% 증가한 46만7,000대를 판매했다.
 
폴크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은 “긍정적인 판매 실적이 7월에도 이어졌다. 판매량 증가의 핵심 요인은 폴크스바겐의 강력한 SUV 라인업 강화를 들 수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 3.8% 증가한 2만100대를 인도했다. 이러한 성장세의 주역은 전년 동월 대비 24% 성장한 러시아이며 신형 티구안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캐나다에선 37.9% 증가한 7,800대를 인도했는데 아틀라스 SUV와 e-골프를 핵심으로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남미지역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6% 증가한 3만5,400대를 판매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의 주역은 아르헨티나로,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만1,000대를 판매했다.
 
유럽에서는 총 12만4,800대가 인도됐는데 전년 동월 대비 3.8% 하락한 수치다. 폴로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티구안을 비롯한 SUV 부문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선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2만8,900대를 인도했다. SUV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고, 티구안 라인업이 56.1% 증가해 2만5,800대, 테라몬트가 6,800대, 투아렉이 17.9% 증가한 1,200대, 마고탄 모델이 1만7,200대로 51.4%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