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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플랫폼으로 수소연료전지 SUV 'Terra' 개발

  • 기사입력 2017.08.11 14:18
  • 최종수정 2017.08.11 15: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이 신형 리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한다.

11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은 닛산이 전기차인 신형 리프를 베이스로 새로운 전기구동 SUV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이 신형 리프의 플랫폼을 이용해 전기구동 SUV를 개발하고 있다.

이달 초 닛산은 말레이시아 특허청에 ‘테라(Terra)'라는 명칭을 출원했다.

이 테라는 지난 2012년 파리모터쇼에 출품된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TeRRA(테라)를 연상시킨다.

컨셉트카인 TeRRA는 리프의 초기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하고 후륜은 수소연료전지 및 인휠모터로 구동하는 배기 제로의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시판 모델인 Terra는 전륜을 구동하는 차기형 리프의 파워 유닛뿐만 아니라 후륜을 구동하는 1기의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Terra는 테슬라가 향후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모델Y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6일에 발표될 신형 리프는 현재 모델의 2배인 60kWh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항속거리는 200마일(약 322km)일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형 리프는 2개의 반자동 운전 기술이 탑재 될 수 있다. 하나는 고속도로에서 동일 차선으로 운전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과 주차 시 핸들조작이 자동으로 되는 ‘프로파일럿 주차’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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