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전기버스가 미국 본토에 공급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중국 BYD가 11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Albuquerque)시에 처음으로 올 전기버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BYD 전기버스 공급은 앨버커키시가 BYD를 전기버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발표한지 일 년 후에 이뤄진 것이다.
BYD는 2017년 말까지 총 20 대의 전기버스를 앨버커키시에 인도할 예정이다.
BYD의 올 일렉트릭 교통버스는 앨버커키 라피드 트랜짓(Albuquerque Rapid Transit. ART)를 따라 운행된다.
리차드 베리(Richard Berry) 앨버커키시장은 전기버스를 선택함으로써 앨버커키의 미래에 대한 ART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YD는 이 버스도입으로 ART가 연료 및 유지 보수비용을 절감하고 대기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