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0월 韓 출시예정 토요타 신형 캠리, 일본서 한 달 만에 1만1,500 대 계약

  • 기사입력 2017.08.11 10:21
  • 최종수정 2017.08.11 14: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8세대 캠리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시장에는 10월 께 투입될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10월 한국시장에 투입될 토요타자동차의 중형 세단 캠리 신형모델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0일 공개한 신형 캠리의 지난 한 달 간 계약 대수는 1만1,500 대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토요타가 목표로 잡은 월 계약대수 2,400 대의 4.7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토요타는 지난 7월10일부터 신형 캠리의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토요타측은 신형 캠리의 와이드 & 로우 형태의 매력적인 스타일링과 TNGA에 따른 신개발 2.5L 동적 포스 엔진, 그리고 새로운 플랫폼에 의한 탁월한 주행 성능,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P의 전 차종 기본 장착, 지능형 통관 음파 설정 등 비교불가의 안전 장비 채용 등이 초반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형 캠리는 새로 개발된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206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미국 EPA 기준 도심 29mpg, 고속도로 41mpg, 복합 34mpg로 기존의 24mpg, 33mpg, 27mpg보다 26%가 높아졌다.

또,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튬 이온 또는 니켈-메탈 하이드 라이드 배터리 팩 적용으로 기본모델의 전체 출력이 208마력, 연비가 44mpg, 47mpg, 46mpg로 기존대비 21%가 향상됐다.

8세대 신형 캠리는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