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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구형. K5 재고정리...8%-12% 파격 할인

  • 기사입력 2017.08.10 15:44
  • 최종수정 2017.08.11 10: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재고차량에 대해 최대 12%의 파격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생산 된 지 몇 달 된 재고차량에 대해 파격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기아차의 올해 1-7월 내수 판매는 29만9,454 대로 전년 동기대비 6.6%가 감소했으며 지난 7월에도 4만3,611 대로 전월대비 7.2%가 줄었다.

판매가 시원찮은 만큼 재고물량도 크게 늘었다. 재고부담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결국 재고 정리에 나섰다.

기아차가 내건 8월 재고 차량 판매조건은 대단히 파격적이다. 지난 7월 페이스리프트모델이 출시된 중형 SUV 쏘렌토는 재고량이 3,500여 대로, 이들 차량은 최대 8%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재고량이 200 대인 소형 SUV 스포티지는 4%, 120 대가 남은 카렌스는 5%, 장기재고가 130 대인 K9은 6%를 각각 할인해 준다.

승용부문에서의 할인 폭은 훨씬 크다. 경차 모닝은 재고차량 7,300 대에 한해 8%를 깎아주며 준중형 K3 재고분 2,350대에 대해서는 12%, 그리고 중형 K5는 600 대 한정으로 7%를 할인해 준다.

기아차의 8월 공식 판매조건은 모닝이 40만 원, K3가 170만 원, K5가 100만 원, K7이 20만 원, 스포티지가 60만 원, 쏘렌토가 100만 원이다.

재고차량은 생산 된 지 3-4개월이 지난 차량으로 일반 차량과 기능이나 내구성 등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컬러나 사양 선택의 여지가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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