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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될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쿠페 LC500h, 출격 준비 완료

  • 기사입력 2017.08.09 10:12
  • 최종수정 2017.08.09 14: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프리미엄 쿠페인 LC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LC500h를 9월부터 본격 시판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쿠페 LC500에 이어 하이브리드 버전인 LC500h를 오는 9월부터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쿠페인 LC는 가솔린모델인 LC500과 하이브리드 버전인 LC500h 등 두 종류로, 시판 가격은 LC500이 1억7천 만 원, LC500h가 1억8천 만 원이다.

렉서스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로부터 LC500h에 대한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렉서스 LC500h는 중형 스포츠 쿠페로, 독일산 쿠페를 능가하는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다.

이 차는 길이 4,770mm, 폭 1,920mm, 높이 1,345mm, 휠베이스 2,870mm로 5.0 V8 DOHC 엔진과 전자제어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총 359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55.1kg.m의 가공할 파워를 발휘한다.

LC에 장착된 엔진은 RC F와 GS F 등 렉서스의 ‘F’모델에 적용된 V형 8기통 5.0ℓ 엔진으로, 올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 부드러운 응답성과 감성적인 엔진 사운드가조화를 이뤘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기어가 조합된 세계 최초의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고성능이면서도 탁월한 연비성능을 발휘한다.

LC500h는 프런트 미드쉽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링크 서스펜션, 경량 신소재 등이 특징이다.

특히,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를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주행을 동시에 실현했다.

렉서스는 LC500h 투입으로, 유럽 차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쿠페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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