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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코모 부사장 ‘임팔라, 한국서 성공 가능성 높다’

  • 기사입력 2014.03.19 13:13
  • 최종수정 2014.05.02 14:28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세일즈·마케팅·서비스 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이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한국의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급)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임팔라 투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며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해 아직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지만, 미국 시장의 성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코모 부사장의 발언은 한국지엠의 매우 큰 변화를 의미한다.
 
그간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포함, 한국지엠 측은 ‘(판매 부진에도) 알페온의 단종은 없다. 별도 브랜드 등 판매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해왔다.
 
알페온 판매량은 월 300~400대 수준으로 경쟁 차종인 현대차 그랜저나 기아차 K7 등과 비교해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다. 때문에 지난 2012년 초부터 끊임없는 단종설에 시달려왔다. 더불어 후속 모델로 임팔라가 끊임없이 거론됐다.
 
한국지엠 내부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통일성 등을 이유로 임팔라 투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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