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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천하는 계속된다...8개월 연속 1위

  • 기사입력 2017.08.01 17:48
  • 최종수정 2017.08.02 11: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도 현대차의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국산차 5개사에서 7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8개월 연속 1만대를 넘기며 1위를 유지했다.

 

그랜저의 지난달 판매량은 1만2,093대로 전월대비 4.5%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랜저에 이어 2위는 현대차의 포터가 차지했다.

지난 6월 1만64대를 기록했던 포터는 지난달에 8,690대로 13.7% 감소했다.

3위는 현대차의 아반떼로 지난달 7,109대를 기록했다. 6월 6,488대로 떨어졌던 판매량은 지난달 다시 7천대로 회복했다.

아반떼에 이어 현대차의 쏘나타 뉴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 뉴라이즈는 6월보다 3천대가량 감소한 6,685대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본격 판매됐던 3월 이후 7천대 이상 판매됐던 쏘나타 뉴라이즈가 지난달에 7천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같이 현대차의 주력 모델들이 1~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지난달 6,261대가 판매된 기아의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3월부터 매월 6천대 가량 판매하는 기세를 이어갔다.

6위는 카니발과 함께 기아의 주력 RV인 쏘렌토다. 쏘렌토는 전월대비 150대 가량 줄었지만 월 판매량 6천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신형 쏘렌토가 출시됨에 따라 쏘렌토는 현재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위는 기아의 경차 모닝으로, 모닝은 지난달 5,367대를 기록했다. 8위는 4,479대를 기록한 쌍용차의 티볼 리가 차지했다.

티볼리는 현대차의 코나와 기아차의 스토닉 출시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4,500대 가량 판매됐다.

9위는 한국지엠의 경차 스파크이다. 올해 국산차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스파크는 지난달 4,225대를 판매하며 10위권 안에 재진입했다.

10위는 현대차의 SUV 투싼이다. 투싼은 지난 6월보다 170대 감소한 4,120대를 차지했지만 10위에 올랐다.

2017년 7월 국산차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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