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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판매 급증, 테슬라 모델S, 열흘 만에 40 대 출고

  • 기사입력 2017.07.25 17:38
  • 최종수정 2017.07.26 10: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차종 확대 등으로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들어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S, 쉐보레 볼트 EV 등 수입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1-6월) 국토교통부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쉐보레 볼트EV, 닛산 리프, BMW i3, 르노삼성 트위지 등 5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410 대로 전년 동기의 97 대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416 대)에 육박한 것으로, 올해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 EV와 르노삼성의 트위지 투입이 주된 원인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상반기 동안 291 대가 등록됐고 트위지와 닛산 리프도 40 대와 31 대가 각각 등록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테슬라 모터스는 지난 달 20일부터 출고를 개시, 열흘 동안 40 대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 모터스는 지난 3월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하남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 후 모델S 한 개 차종에 대한 계약을 받아 오고 있다.

한편, 이 기간 국산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EV가 3,645 대, 기아 레이가 9 대, 쏘울이 2 대, 르노삼성 SM3 EV가 396 대, 스파크가 1 대 등 총 4,053 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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