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 내년 초 데뷔...프리미엄 브랜드간 SUV 경쟁 치열

  • 기사입력 2017.07.18 15:51
  • 최종수정 2017.07.18 17: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간 SU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국의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내년 초 첫 SUV 컬리넌을 출시한다.

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가 브랜드의 첫 SUV를 개발하겠다며 ‘프로젝트 컬리넌’을 발표했다.

‘all-terrain, high-sided vehicle(전 지형, 높은 차체의 모델)로 명명한 ‘프로젝트 컬리넌’ 개발 계획을 발표한 지 약 2년 만에 출시날짜를 공개한 것이다.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이름이자,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의 명칭이다. 

발견 후 100여개 조각으로 나뉘었으며, 가장 큰 조각인 컬리넌 1은 영국 에드워드 7세가 국왕 지휘봉에, 컬리넌 2는 영국 왕실의 왕관인 임페리얼 스테이트 크라운에 각각 장식됐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전면부의 경우 팬텀과 같은 사각형 모양으로, 뒷모습은 웨건 타입의 형태로 개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 껏 강조됐으며 플랫폼은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아키텍처가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롤스로이스의 팬텀에 장착된 엔진과 비슷한 최고출력 454마력의 6.8리터 V12 엔진과 최고출력 562마력의 6.6리터 V12 트윈터보엔진 등 2개 모델이 ZF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며 네바퀴를 굴린다.

이렇게 개발된 컬리넌은 내년 초에 데뷔할 예정이며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