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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인기 옵션사양 가격 낮춘 2018년형 스파크 출시

  • 기사입력 2017.07.16 11:16
  • 최종수정 2017.07.17 12: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쉐보레가 옵션가격을 조정한 2018년형 스파크를 17일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쉐보레가 경차 스파크(Spark)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상반기 부진을 털어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다. 스파크는 지난 상반기(1-6월) 판매량이 2만3937대로 전년 동기대비 41.3%나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컬러를 주제로 상품 캐릭터를 강화한 동시에 주력 판매 모델의 기본 사양을 보완하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인하한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를 17일부터 계약을 개시, 19일부터 출고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8 스파크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 총 9가지 활기찬 외장 색상에 여심을 흔드는 ‘코랄 핑크(Coral Pink)’를 새롭게 추가 도입한다.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산호색 컬러 코랄 핑크는 스파크의 타깃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해 외관 디자인에 선명함과 섬세함을 배가한다.

이전 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모나코 핑크’ 는 내수 시장에서 스파크 판매의 23%를 차지하며 높은 고객 선호를 입증한 바 있다.

또,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한층 시크한 매력을 연출한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소비자 선호가 집중된 LT Plus 트림의 기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으며, LT 및 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기존 58만 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플러스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으며,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51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또, LTZ트림의 버튼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 원과 23만 원씩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8년형 쉐보레 스파크의 가격은 LS 베이직이 999만 원, LS가 1,036만 원, LT가 1,134만 원, LT 플러스가 1,201만 원, LTZ가 1,291만 원(수동 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 원)이며,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베이직이 1,202만 원, LS가 1,239만 원, LT 1,337만 원, LT 플러스가 1,404만 원, LTZ가 1,559만 원에 판매된다.

한편, 쉐보레는 코랄 핑크 스파크를 선택한 구매 고객에게 14만원 상당의 쌤소나이트 핑크 캐리어를 출고 기념 선물로 증정하며, 2018년형 스파크 출시에 맞춰 전방위 고객 마케팅을 펼쳐 하반기 내수 실적 신장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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