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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토닉, 연비 17.0km/L. 가장 낮은 가격으로 B-SUV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17.07.13 10:31
  • 최종수정 2017.07.14 09: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스토닉이 마침내 공식 시판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토닉(STONIC)’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한 1,800만원 대의 가격,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0km/L,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등 전방위 예방 안전기술,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최적의 공간활용성, 기아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편의사양 적용으로 뛰어난 제품경쟁력을 갖췄다.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인 디럭스가 1,895만 원, 트렌디가 2,075만 원, 프레스티지가 2,265만 원이며 전 트림에 7단 DCT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1.6 E-VGT 디젤엔진과 7단 DCT,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핵심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국내 시판 중인 소형 디젤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895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 트렌디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휠, 17인치 타이어&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이 적용됐으며 가각은 2,075만 원으로 동급 디젤SUV의 기본 트림 수준이다.

이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스토닉은 ‘1.6 E-VGT 디젤엔진’과 7단 DCT가 기본 탑재,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도심위주 주행을 고려해 2,000RPM 내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시원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17.0km/L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L)

한편, 스토닉은 영암 F1 서킷에서 반복적인 주행테스트를 거쳐 도심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포함한 전 탑승객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완성됐다.

 

스토닉은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 플러스(VSM+)’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스토닉에 적용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는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VSM),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과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이 적용돼 차체자세 제어는 물론 제동능력도 향상시켰다.

이 외에 차량 하부 플로어 언더커버 적용, 에어커튼 홀, 테일게이트 일체형 사이드 가니시를 통해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닉은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스토닉의 외장디자인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민첩함’, 안정감이 느껴지는 ‘단단함’, 소형SUV를 대표하는 ‘독특함’이라는 세 가지 핵심속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스토닉의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한편, 입체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의 디자인을 적용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있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센터페시아는 과감하게 섹션을 분할하고 간결화했으며 센터 에어벤트 상단 및 가니쉬에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스토닉만의 젊고 특별한 감각을 살렸다.

이외에도 반 천공 가죽으로 그립감이 향상된 ‘D컷 스티어링휠’, 운전 중 시야 이동과 빛반사를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스포티한 형상의 에어벤트, 고급형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해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다.

기아차는 13일 스토닉 신차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저녁 기아차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BEAT 360(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서 2030세대를 겨냥한 토크쇼 형태의 ‘스토닉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생중계한다.

 

스토닉 라이브 쇼는 파워블로거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지숙이 MC를 맡아 ‘만능 재주꾼’이라는 별명답게 스토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또, 바캉스와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7월 말부터 8월초 매주 주말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 차량 전시와 이벤트를 결합한 ‘스토닉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 및 리조트에서 ‘스토닉 썸머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대규모 전시, 시승 체험을 운영해 고객들이 스토닉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자체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블랙컬러의 투톤루프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튜온 튜닝블랙 패키지’, LED 테일게이트 패키지,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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