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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 '2017 아우디 R8 LMS컵' 영암서 개최

  • 기사입력 2017.07.10 11:51
  • 최종수정 2017.07.10 12:0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인 '2017 아우디 R8 LMS컵' 영암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17 아우디 R8 LMS컵’ 제3전 5,6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 째 시즌을 맞는 ‘2017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스즈카 국제 서킷, 한국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거쳐 저장성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5전 10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컵은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부문, 아마추어 플러스 부문, 아마추어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소속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로 5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유경욱 선수는 지난 2015년 한국전에서 준우승, 2016년 한국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매년 홈 경기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유경욱 선수는 올해 1월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Asian Le Mans Series)’ 말레이시아 전 4라운드에 ‘팀 아우디 코리아’로 출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 승리의 기세를 이번 LMS컵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팀 아우디 코리아 공식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는 파워풀한 출력과 경량화 된 차체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아우디 LMS 컵 종합 우승자이며 네 번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말레이시아 출신 레이서 ‘알렉스 융 (Alex Yoong)’과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출신 레이서 ‘마틴 럼프(Martin Rump)’ 등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프로 선수들 외에도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도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컵은 튜닝이 제한된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레이싱 능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각 레이스 트랙에 따라 한정된 횟수로 50마력의 순간적인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푸시 투 패스 (push-to-pass) 버튼과 이전 라운드 1-3위 차량에 적용되는 핸디캡 웨이트 시스템인 밸러스트 (Ballast)는 추월 경쟁에 흥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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