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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캠리가 기존과 확연히 다른 점은?

  • 기사입력 2017.07.07 11:19
  • 최종수정 2017.07.07 16: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일부터 미국 켄터키공장에서 신형 캠리의 양산을 시작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7월1일부터 미국 켄터키 조지타운 공장(TMMK)에서 신형 '캠리'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요타는 TMMK에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합리화하는데 총 13억3천만 달러(15조718억 원)를 투자했다.

이에 따라 198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TMMK의 누계 투자액수는 70억 달러에 이른다. 토요타는 미국에서 향후 5년간 100억 달러(11조5,67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TMMK는 신형 캠리의 양산에 대비, 총 7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고용, 전체 직원 수가 사상 최고치인 8천여 명에 달한다.

TMMK은 전 세계 토요타자동차 공장 중 최대규모로, 지난 31년 간 누계 생산대수는 캠리 800 만 대를 포함, 총 1,100만 대를 넘어 섰다.

이번에 양산을 개시한 신형 캠리는 토요타자동차의 차세대 차량 기술인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로 설계, 생산된 북미 최초의 차량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TNGA는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은 물론 연비까지 대폭 높여주는 등 차량 전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신형 캠리는 한국시장에는 오는 10월 께 상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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