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4년 뒤 美 전기차 시장서 독보적 존재-BNEF 전망

  • 기사입력 2017.07.07 11:01
  • 최종수정 2017.08.31 17: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가 2021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70만대 이상으로 끌어 올릴 전망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다툼에서 테슬라 모터스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전기자동차 산업의 장기 전망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는 오는 2021년까지의 누적 출고 대수가 70만9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약 1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현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합쳐 출고대수가 가장 많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BNEF측은 테슬라는 올해 신형 모델3 투입으로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배터리만으로 달리는 EV의 수요가 확대되고, 일부 하이브리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NEF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8만5천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7만3천 대를 기록했다.

또, 전 세계 판매대수에서도 전기차가 41만2천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8만3천 대로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