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균 판매가격 7천만 원 넘는 벤츠가 한 달에 무려 8천대나? 국산차 곧 추월

  • 기사입력 2017.07.06 10:20
  • 최종수정 2017.07.06 14: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6월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300 4매틱, 한 달동안 총 1,280 대가 판매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당 평균 판매가격이 7천만 원을 웃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에서 월 약 8천 대나 팔리는 기현상이 연출됐다.

지금까지 벤츠가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지난 1월의 6,848 대였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6월 7,783 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넘어서면서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따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 상반기(1-6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대비 무려 54%가 증가한 총 3만7,723 대를 판매, 수입차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벤츠의 이 같은 판매량은 국산차 5위인 르노삼성차와 1만4천여 대 차이에 불과한 것이다.

2위 BMW는 총 5,510 대를 판매, 상반기 전체 판매량이 2만8,998 대로 전년 동기대비 2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본 혼다자동차는 지난 6월 월간 최고치인 1,750 대를 판매, 브랜드 별 순위 3위까지 도약했으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도 5,385 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73%나 증가했다.

이 외에 렉서스가 1,272 대, 포드 1,173 대, 랜드로버가 962 대 토요타 892 대, 미니 841 대, 볼보가 693 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벤츠의 가솔린모델인 E300 4매틱 모델은 지난 달 1,280 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이어 디젤모델인 E220 d 4매틱은 737대, 렉서스 ES300h가 727 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11만8,152 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11만6,749대보다 1.2% 증가에 그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