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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천만 원대 저가형 모델3 28일부터 출고

  • 기사입력 2017.07.04 14:13
  • 최종수정 2017.07.04 17: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의 저가형 모델인 모델3가 7일 양산을 거쳐 28일부터 본격 출고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테슬라(Tesla)모터스의 엘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대량 생산차량인 ‘모델3(Model3)’의 생산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는 28일부터 미국 등지에서 사전 계약자들에게 모델3의 출고를 시작한다.

머스크CEO는 트위터에서 모델3는 계획보다 2주 정도 빨리 생산에 관한 규제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면서 첫 번째 모델인 ‘SN1(일련번호1)'이 7일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첫 30 대를 생산한 뒤 기념파티를 28일 테슬라 공장이 위치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프리몬트 (Fremont)에서 가질 예정이다.

신형 대량생산 차종인 모델3의 시판가격은 3만5천달러(4,021만 원)로 설정, 한층 넓은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머스크CEO에 따르면, 모델3의 월 평균 생산대수는 8월에 100 대, 9월 1,500 대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머스크CEO는 생산이 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2월에는 월간 생산대수가 2만 대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2018년에는 주 기준으로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밝혔다.

머스크CEO는 테슬라를 양산차 메이커로 바꿔 나간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16년 3월에 시작차가 공개됐던 모델3는 그 같은 야심실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제품이다.

테슬라는 연간 생산대수를 2018년 약 50만 대, 2020년에는 100만 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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